윤지웅, 러러갤러리
이번에 제안한 러러갤러리(rAW rAW Gallery) Vol.4는 캔버스액자를 개조한 후 바퀴를 달아 만든 움직이는 갤러리입니다. 2007년 가을, 뉴욕주의 허가증을 받은 뒤 첼시지구에서 움직이는 갤러리를 3개월간 운영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대형 갤러리들에게 대항하는 퍼포먼스로 시작하였다가 그 다음에는 자유롭게 뉴욕시내를 돌아다니며 전시하였습니다. 상점들 앞에는 반대가 심해서 자리가 점점 옮겨졌고, 그 이후로는 공원, 차도, 산책로, 해변과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되었습니다. 하나의 퍼포먼스로 시작되었던 '러러프로젝트'가 갤러리가 되었으며, 시간이 지나자 전시목적 외에도 행사 홍보수단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그 정체성이 계속 변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러러정신이란, 똑같이 정제되기 전 상태처럼 자신만의 고유한 아티스트 삶을 찾아보자는 의미로서 시작된 개인적인 정신프로젝트입니다.
이번에 열리는 지젝-바듀 이벤트를 위해 러러갤러리를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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