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멈춰라, 생각하라 ]/행사 일정

2013 멈춰라/생각하라 발표자 프로필 및 발표 제목

■발표자 프로필■



슬라보예 지젝 

루블라냐대학교 교수. 경희대 ES. 세계의 영향력 있는 지식인 6위에 랭크된 대중적인 석학. 주요저서로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까다로운 주체> <시차적 관점> <무보다도 적은> 외 다수가 있다.

 


알랭 바디우

 파리 고등사범학교 교수. 알튀세르의 제자로 오늘날 생존하는 세계 최고의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현대 프랑스 철학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하는 철학자로, 신플라톤주의의 수호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0년 이후 중요한 정치적 사안에 개입하여 신자유주의 정치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한편, ‘당 없는 정치를 주창하며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비판을 수행하고 있다. 『철학을 위한 선언』(1989), 『비미학』(1998),『사도바울』(1998), 『세계의 논리들-존재와 사건2(2006), 『사랑 예찬』(2011) 등의 철학서와 다양한 정치 팸플릿 및 시론을 발표했으며, 여러 편의 소설과 희곡도 썼다.

 


왕후이

중국 청화대(淸華大) 교수.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사상가, 비평가. 잡지 ‘두슈讀書’ 주간을 맡으며 1990년대 중국의 지식사회에 새 바람을 불어 일으켰다. 그는 개혁개방의 부정적 요소와 시장 만능의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면서도 전통적 사회주의와 다른 관점을 제시해왔다. 중국을 중심으로 제국과 지역, 지역과 지역 사이의 관계를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하는 ‘트랜스시스템 사회’를 주창한다. 주요 저서로는 『아시아는 세계다』(2010), 『근대 중국 사상의 흥기』(전4권, 2004), 『죽은 불 다시 살아나』(2000) 등이 있다.


 

세실 빈터

학자, 의사(AIDS 전문가), 식민주의 전공. '프랑스 마르크스-레닌주의 공산주의자 연합(UCFML)'의 일원이었고, 아프리카에서 의사 생활을 하며 식민주의와 에이즈에 맞서 싸웠다. 많은 팜플렛을 출간하였고, 알랭 바디우와 함께 『정황들 3』을 집필하였다. 빈터가 기고한 논문으로는 「신 아리안족의 주인기표, 유대인의 이름을 발설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있다.


 

알렉산드로 루소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교수. 중국정치사상 전공. 중국 문화혁명을 연구하고 있으, 뒤르켐의 <프랑스에서의 페다고지의 진화>를 편집하고 있다. <뉴레프트 리뷰>등에 기고했다.



클라우디아 포차나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교수. 동양시학 전공. <시의 거리>의 저자.



사로이지리

인도 델리대학교 교수. 인도 시민사회에 대한 연구자.

 


로잘린드 모리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태국정치사상 전공.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의 저자.



펀 느게이

홍콩 폴리테크닉대학교 교수. 중국사회 전공.


 

황호덕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문학평론가로 1999년 《문학사상》에 문학 평론을, 2001년 《KINO》에 영화 평론을 발표하며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고석규비평문학상, 한국비교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인문학의 정치성을 재탈환하기 위한 연속 기획 ‘WHATS UP 총서’를 기획 편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벌레와 제국』(2011), 『프랑켄 마르크스- 한국 현대비평의 성좌들』(2008), 『근대 네이션과 그 표상들- 타자, 교통, 번역, 에크리튀르』(2005)이 있다.

 


김항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교수. 군중과 개인의 상관관계를 통한 역사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현재는 20세기 초 일본의 대의제와 화폐 제도를 연구하였으며, 현재는 국가나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문화-사상사’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근대 초극론』, 『동아시아를 만든 열 가지 사건』(공역), 『미시마 유키오 대 동경대 전공투 1969~2000』이 있고 첫 저서 『말하는 입, 먹는 입』이 있다.

 


서용순

영남대학교 학술연구교수. 옮긴 책으로는 『철학을 위한 선언』(2010)이 있고, 「바디우 철학에서의 존재, 진리, 주체: 『존재와 사건』을 중심으로」, 「예술의 모더니티와 바디우의 비미학적 사유」 등 다수 논문을 집필했다.

 


이택광

경희대학교 영미문화전공 교수. 문화비평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저서로 『이것이 문화비평이다』(2011),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가이드』(2010), 『한국문화의 음란한 판타지』(2002) 등이 있다.



박소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및 성균관대학교 미술대학 겸임교수이다. 국경에 의해 구획될 수 없는 미술의 역사를 다양한 미술제도와 담론의 차원에서 탐구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로는 『戦場としての美術館 (2012), 『아시아 이벤트』 (공저, 2013), 『추상미술 읽기』 (공저, 2012), 『동아시아 미술의 근대와 근대성』 (공저, 2009) 등이 있다.



정은영

작가. 이름 모를 개개인들의 들끓는 열망이 어떻게 세계의 사건들과 만나게 되는지, 어떻게 저항이 되거나 역사가 되고, 정치가 되는지에 관심을 기울인다. 다년간 여성국극 대표작으로는 배우 공동체를 추적하는 <여성국극 프로젝트 (2008- 현재)>, 동두천 미군부대 지역 여성들의 삶과 죽음에 대해 질문하는 <동두천 프로젝트 (2007-2009)>가 있다. <시연(2010)>을 포함한 세 번의 개인전과  <페스티벌 봄(2013)>,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2013)> 등의 공연, 전시회에 참여했다.

 




■발표 제목■


알랭 바디우, "긍정의 변증법"

세실 빈터, "문화혁명의 정치적 교훈"

알레산드로 루소, "60년대와 우리"

클라우디아 포차나, "알튀세르와 마오: 변증법을 위한 정치 시험"

로잘린드 모리스, "이빨과 혀 사이: 최근 태국역사에 나타난 공통적인 것과 정치의 주체"

슬라보예 지젝, "공산주의: 분리된 이념"

사로이 지리, "공산주의와 형식의 질문"

왕후이, "혁명 이후의 계급과 재현의 쇠퇴"

펀 느게이, "또 다른 문화혁명은 불가피하다: 아래로부터 형성된 중국 노동계급"

황호덕, “은유의 계단, 한국 공산주의의 고유한 (대리) 개념들”

김항, “주권과 공산주의: 일본과 한국의 친위 쿠데타에 대하여”

서용순, “한국에서의 코뮌(Commune)의 이념: 1980년 광주의 경우”.

이택광, “공산주의와 공백”.

 

 

 

contact. ghostschoolnu@gmail.com